LG전자 8K TV에 '유튜브 8K 영상' 재생 기능 제공

파이낸셜뉴스       2019.09.25 10:59   수정 : 2019.09.25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자사 8K 해상도 TV 제품에 '유튜브 8K 영상'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8K TV 구입 시 8K 영상재생 기능 지원을 위한 별도 장치인 '업그레이더'를 연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침은 8K 영상재생 관련 규격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8K 영상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정해졌다.

아직 8K 해상도를 활용한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유튜브'라는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LG 8K TV에 업그레이더를 연결하면,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 8K)를 비롯해 유튜브의 8K 동영상 재생 규격인 'AV1' 또는 'VP9'로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TV에 탑재된 고화질·고음질 영상 콘텐츠 전송 규격인 HDMI 2.1 포트에 8K 영상이 저장된 외부기기를 연결하면 8K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LG 8K TV에 탑재한 'HDMI 2.1' 포트는 4개로, 게임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를 모두 연결할 수 있다. 모든 포트는 초당 8K 영상 60장을 재생한다.

LG전자는 내년에 출시하는 8K TV 신제품엔 주요 8K 영상재생 기능을 내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앞서 세계최초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LG 슈퍼울트라 HD TV' 등 2종을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해상도 관련 국제표준인 화질선명도(CM) 기준치 50% 이상인 약 90% 수준을 만족해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는 "LG전자는 국제표준규격에 부합하는 리얼 8K 해상도는 물론, 다양한 8K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한 8K TV를 앞세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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