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40부터…"중년여성이여 치장하라"
2019.10.02 07:30
수정 : 2019.10.02 07: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요즘 '탈코르셋' 등 많은 여성들이 외적인 미(美)에 대해 의식을 많이 하지 않으려는 운동을 벌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중년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치장하라고 권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20년 차 의류 사업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패션으로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찾게 된다.
저자가 '목단 TV'라는 채널명으로 유튜브에 올린 스타일링 노하우 영상은 30만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중년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저자는 30대 중반이 지나야 비로소 자신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유행 따라 우정 따라 이것저것 입어 보며 내 스타일을 찾아 헤매던 시기를 지나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는 원숙미를 지니는 나이라는 것이다.
책엔 가장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건 중년 여성의 자존감 찾기다.
상황별, 체형별, 나이별 옷차림은 물론, 중년에 더 우아하게 보일 수 있는 마음가짐과 안목 높이는 법도 알려준다.
또 필요한 물건을 실패 없이 구매하는 방법과 여덟 가지 기본 매력 아이템 등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쇼핑 필살기도 담겨 있다.
◇ 마흔부터 피는 여자는 스타일이 다르다 / 정원경 지음 / 비사이드 펴냄 /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