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 영천강변에 '진주 빛의 거리' 조성
파이낸셜뉴스
2019.10.16 10:53
수정 : 2019.10.16 10:53기사원문
영천강변 왕벚나무길에 경관조명 374개 설치..영천강변을 지역명소로 조성
LH는 지난 15일 진주혁신도시 내 영천강변 일대에서 '영천강변 경관조명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 행사는 변창흠 LH 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및 시민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야광봉에 빛을 밝혀 행사장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LH는 '혁신도시 시즌2'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진주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목시킨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사업으로 지난해 말 영천강변 2.5㎞ 구간에 왕벚나무 730그루를 심어 왕벚나무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진주 빛의 거리'를 컨셉으로 왕벚나무길에 각종 문양을 연출하는 고보조명(야간 바닥조명) 등 경관조명 374개를 설치해 다양한 빛 연출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천강변을 지역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경관조명 설치로 낮과 밤 모두 아름답고 재미있는 영천강변 왕벚나무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비롯한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역주민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둘레길 등 관광자원 개발에 앞장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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