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삼거리공원에 '버드나무 테마원' 조성
뉴스1
2019.10.18 10:35
수정 : 2019.10.18 10:35기사원문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능수버들에 얽힌 전설을 간직한 천안삼거리공원에 '버드나무 테마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버드나무 테마원은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대상지 중 영남길 일원 약 3만㎡에 용버들, 갯버들 등 30여종의 버드나무로 조성된다.
우리나라 대표 버드나무 능수버들은 천안삼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전통있는 나무로 '능소전'에 나와 유명하다.
'능소전'에 따르면 조선 초 유봉서가 능소라는 어린 딸과 가난하게 살다 변방으로 올라가던 중 천안삼거리에 이르러 주막에 딸을 맡겨놓고 그 신표로 버들 지팡이를 땅에 꽂았는데 뿌리를 내려 버드나무로 자라 능소버들이라고 했다가 능수버들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맹영호 명품문화공원조성추진단장은 "전국에 있는 다양한 버드나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천안삼거리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되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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