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호주 제트스타와 인천~골드코스트 공동운항 예매 시작
파이낸셜뉴스
2019.11.12 10:20
수정 : 2019.11.12 10:20기사원문
"장거리 노선 서비스 시도...사업영역 확대"
공동운항은 한 항공사가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파트너 항공사의 좌석 일부에 대해 자신들의 편명을 부여해 직접 마케팅, 판매하며 노선과 운항횟수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방식이다. 협정에 따라 제주항공은 7C7002이라는 자사 편명을 사용하지만 이 노선에 실제 운항은 제트스타가 담당한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주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오후 22시15분(이하 현지시각) 인천을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 8시30분에 도착하고, 골드코스트에서는 오전 11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15분에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제트스타의 335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제주항공은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내달 8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편도항공권을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골드코스트 항공권 구매 후 공유하기 이벤트를 참여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인천공항 JJ라운지 이용권을 증정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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