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 기념 불 밝힌 엘시티

파이낸셜뉴스       2019.11.25 09:43   수정 : 2019.11.25 09: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 엘시티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축하하는 의미로 지난 주말부터 건물 전체를 환히 밝히고 있다.

최고 101층인 엘시티는 특별정상회의 기간인 오는 27일까지 전체 건물 점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엘시티 3개 타워의 상부 경관조명에서는 '웰컴 투 부산(WELCOME TO BUSAN)' 메시지와 아세안 국가들의 국기가 그려진다.



시행사인 엘시티PFV 이광용 부사장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아직 입주 전이지만 정상회의를 환영하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대신 전하기 위해 점등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엘시티 측은 해변 쪽 소공원에 '라이트가든 쇼' 마당도 마련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해운대 빛 축제와 맞물려 엘시티 측도 건물 앞마당에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빛축제 공간을 조성한 것.

약 1500㎡의 공간에 대형 트리 4개를 세우고, 레이저 조명 등 특수조명 효과와 음악이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라이팅쇼가 내년 1월 20일까지 매일 저녁 7시, 8시, 9시 세 번씩 펼쳐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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