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서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 운행
파이낸셜뉴스
2019.12.01 08:40
수정 : 2019.12.01 18:21기사원문
현대차, 컨소시엄 구성해 서비스
내년 1월까지 350개 정류장 운행
I-MOD는 기존 버스가 승객 유무와 관계 없이 정해진 노선의 버스 정류장마다 정차하는 것과 달리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에 맞춰 실시간으로 정류장을 정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이다. 승객들이 I-MOD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서비스 업체가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를 분석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으로 차량을 배차한다.
시범 서비스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영종국제도시 350여개 버스 정류장을 통해 제공된다. 운영차량은 쏠라티 16인승으로 총 8대이다. I-MOD가 활성화되면 시민의 차량 대기 시간과 이동 시간이 단축돼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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