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파이낸셜뉴스
2019.12.14 08:10
수정 : 2019.12.14 08:09기사원문
진료과정평가 전 항목 최고점 받아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총 83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퇴원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 자료를 통해 이뤄졌다.
동산병원은 각종 평가 항목에서 평균값보다 훨씬 우수한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진료과정부문은 △전문장비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모유수유 시행률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전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은 지난 2011년 '대구경북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된 후 매년 출생체중 1.5㎏ 미만의 극소미숙아 100여명을 진료하고, 35개의 병상을 100%의 가동률로 유지하는 등 고위험 신생아들이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인력, 시설은 물론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신생아중환자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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