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뤱툰 보지 않고 보더라도 충분히 재밌을 것"

배우 박서준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2020.1.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태원 클라쓰'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얘기했다.

박서준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JTBC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가 가지는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에 대해 "일단은 워낙에 유명한 원작이기 때문에 드라마 자체도 원작에서 크게 벗어난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니다"라며 "오히려 조금 더 재밌는 이야기가 추가된 상태로 방송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는 이 드라마에 끌렸던 이유가 역할의 서사가 표현해보고 싶다는 매력이 느껴질 정도로 드라마적으로도 재밌는 점이 많았다는 것이다"라며 "저 역시 그런 부분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또한 "굳이 웹툰을 먼저 접하지 않고 드라마를 보시더라도 충분히 재밌게 즐기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에서 억울하게 중졸 전과자가 되지만 자신의 가치관과 소신을 꺾지 않고 갖은 고초를 감내하며 7년 간 번 돈으로 이태원에서 '단밤' 포차를 개업하는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리는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좇는 이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