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드림스타트 올해 400명, 취약계층 아동 지원확대
뉴시스
2020.02.03 11:43
수정 : 2020.02.03 11:43기사원문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저소득층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드림 스타트'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남구는 아동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행해 왔다.
아동의 균형적인 발달을 위해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부모교육, 가족 등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기주도학습, 방문강사 연계, 문화체험활동 등 기존의 30개 필수·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해 올해는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아동 성교육, 진로탐색활동, 크리에이터 교육 등 신규 서비스를 포함한 총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한부모가족 자조모임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 울타리 구축에 집중한다.
남구는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기관협의체, 슈퍼비전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겸 남구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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