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방역 활동 강화

      2020.02.04 13:22   수정 : 2020.02.04 13:22기사원문
[정읍=뉴시스] =전북 정읍시청사 전경.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소독과 통제 등 선제적 차단 방역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정읍시는 경기도 문산천과 경남도 낙동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고 유럽과 대만, 중국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철새도래지(동진강, 고부천 등)와 주변 도로 소독을 위해 광역방제기 등 소독 차량 4대를 동원해 집중소독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드론을 추가 투입해 소독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방역취약지역까지 소독을 실시하며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진입을 통제하기 위해 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CCTV 등 방역 인프라 구축과 차단 방역 시설 보강에도 5억원을 투입해 방역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철새가 전국에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는 위험 시기”라며 “모든 가금 농가는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와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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