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특허 침해' 소송당한 터키 기업 맞소송 제기
파이낸셜뉴스
2020.02.13 15:57
수정 : 2020.02.13 15:57기사원문
13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르첼릭은 "LG전자가 세탁기 구동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독일과 프랑스에서 각각 특허침해 금지 소송을 냈다.
앞서 LG전자가 지난해 9월 아르첼릭과 베코, 그룬디히 등 3개사가 양문형 냉장고에 채택한 독자 기술인 '도어 제빙'을 침해했다면서 독일 법원에 특허침해 금지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대응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아르첼릭의 제소에 대해 해당 특허가 무효이며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며 "추가 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