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재 찾은 이낙연…이광재 여시재 원장과 만남은 불발
뉴스1
2020.02.20 07:30
수정 : 2020.02.20 07: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0일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를 찾아 여시재 이사장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만났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여시재 47차 임원진월례회에 전 이 전 부총리 등 참석자들을 향해 "진작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늦었다"면서 인사했다.
이어 "저도 매번은 아닐지라도 여시재의 해법에 대해 관심이 있다"며 앞으로 더욱 여시재 활동에 기대를 갖고 주목하겠다. 많이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이헌재 전 부총리는 "특별하고 귀하신 손님이 오셨다. 미리 알려주시고 오셨으면 여시재 자랑도 하고 말씀드릴 기회가 됐음 좋았을 텐데 죄송하다"며 "(여시재가) 높은데 자리 잡고 있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높은 데 있어서 종로구가 다 내려다 보인다. 아마도 앞으로 이 전 총리가 움직이는 것을 훤히 내려다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이 전 총리는 여시재 회의 전 짧은 인사말을 전하고 안국역 출근인사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민주당 강원 권역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이날 회의에 늦어 이 전 총리와 만남은 불발됐다. 이 전 총리와 이 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선대위 발족식이 끝난 뒤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총선 공약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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