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또 금리인하…12월 이후 8번째 '63%→38%'
파이낸셜뉴스
2020.03.06 10:10
수정 : 2020.03.06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아르헨티나가 금리인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0%에서 38%로 2%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2월 이후 8번 연속 금리인하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아르헨티나 경제에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면서도 "침체기에서 벗어났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살인적인 물가 상승과 페소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면서 연이어 금리를 인상했다. 아르헨티나의 2019년 인플레이션은 53.8%로 28년 만에 최고치였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보다 2.1% 줄어드는 등 경기 침체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전 정부의 긴축 정책을 완화하고 기준금리를 내려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올해 들어 경기 부양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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