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구·경북!' 전국시·도의회서 성금품 속속 답지
파이낸셜뉴스
2020.03.17 14:39
수정 : 2020.03.17 14:39기사원문
국내·외 6개 의회서 3억원 상당 지원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의회는 17일까지 국내·외 6개 지방의회에서 총 3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도내에 지원했거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2일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6800매를 전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도내 5개 시·군에 전달했다.
전남도의회도 17일 1000만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경북도의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성금 1335만원을, 인천시의회는 이달 중 성금을 모아 대구·경북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이외 지난해 경북도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랴오닝성에서 마스크 1만5000매와 방호복 1000벌을 16일자로 경북도의회에 보내온 바 있다.
장 의장은 "'코로나19'는 대구·경북에 유례없는 고통을 안겨줬지만 동시에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선진적인 극복사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전국 시·도의회에서 보내 온 온정을 바탕삼아 대구·경북은 '코로나19' 조기종식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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