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 '씽씽'…경남 진주 달린다
뉴스1
2020.03.30 15:15
수정 : 2020.03.30 15: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공유 전동 킥보드 서비스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유엠피는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진주 내 대학가 인근에 공유킥보드 100대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피유엠피는 캠퍼스를 시작으로 진주역, 버스터미널 등을 시작으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씽씽이 지역 내 사업자의 신규 사업모델을 확보하고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장한 첫 사례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광역시 외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소도시 내 사업자와 제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씽씽은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출범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20만명을 확보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공유 킥보드 5300대며, 서울과 부산 서면에서 운행되고 있다. 연내 대구 지역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
피유엠피는 진주지역 진출을 기념하며 오는 4월5일까지 씽씽에 가입한 진주지역 정회원에서 1일 1회 10분 무료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10분 이상 탑승할 경우 1분당 100원이 정상 과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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