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스, HA필러 생산라인 확대 "연간 800만 시린지 생산"

파이낸셜뉴스       2020.04.09 18:14   수정 : 2020.04.09 18:14기사원문
춘천 거두농공단지서 기공식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은 지난 8일 강원도 춘천 거두농공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자회사 아크로스의 HA필러 생산 확대를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과 아크로스 한선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휴젤은 약 160억원을 투자한 신공장은 오는 12월 준공을 마쳐 내년 4월부터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휴젤은 신공장을 통해 기존 연간 400만 시린지(약이 충전돼 있는 1회용 주사기) 규모였던 HA필러 생산 규모를 연간 800만 시린지까지 2배가량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신공장에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최신 고속 자동포장설비를 도입했다.
국내 최고 수준인 시간당 6000 시린지 생산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조 판매를 주로 담당한다. 아크로스는 필러를 제조생산하고 휴젤이 판매하는 구조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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