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총선후보 현수막에 차량 파손…"캠프·광고업체 모르쇠"
뉴스1
2020.04.10 15:41
수정 : 2020.04.10 15:41기사원문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1대 총선 후보자 현수막이 바람에 날려 주행 중인 차량을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A씨의 차량이 청주지역 총선 후보자 현수막과 부딪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수막이 바람에 날리면서 현수막 양쪽을 고정하는 대나무가 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을 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수막은 지나가는 행인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전신주에 묶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후보자 선거사무소와 현수막을 부착한 광고업체가 서로 책임을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차량을 수리해준다고 하더니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광고업체 모두 연락 없이 서로 떠넘기고 있다"며 "계속 연락이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현수막 유지와 관리‧보수는 기획사나 광고업체에서 하는 것으로 기본 책임은 업체가 지고 있다"며 "광고업체 측에서 현수막으로 인해 파손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체 측에 조치할 수 있도록 연락을 해 놓았고 발뺌을 하거나 보상을 하지 않으려고 떠미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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