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해외 파견 인턴 전원 귀국 조치

파이낸셜뉴스       2020.04.14 15:54   수정 : 2020.04.14 15: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19 확산 국가에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의 안전 및 현지 상황을 화상회의를 통해 긴급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말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한 후 총 7개국에 22명의 주재원을 파견했다. 쿠웨이트 7명, 베트남 5명, 미얀마 5명 등이다.

최근 대상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또는 휴업, 통행 제한 조치 등을 취한데 대한 점검이다.


LH는 또 베트남과 미얀마, 인도, 쿠웨이트 등 4개국에 7개월 과정으로 파견했던 '해외 인프라 청년 인턴' 8명 역시 전원 복귀하도록 조치했다.

이들은 올해 초 청년들의 해외 실무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파견됐으나 귀국 후 남은 기간은 LH 본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만큼 해외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안전이 우선순위가 돼야 할 것"이라며 "현지 국가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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