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셔틀, 통근 셔틀버스 종로·상암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0.05.06 17:55
수정 : 2020.05.06 17:55기사원문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맞춰 서비스 본격 확장
[파이낸셜뉴스]
공유버스플랫폼 모두의셔틀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모두의셔틀은 통근 셔틀버스 서비스를 6일부터 기존 강남, 판교, 여의도에서 종로, 상암, 구로디지털단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전세버스 기사 1000명 이상을 확보했다.
모두의셔틀은 아울러 이용자의 안전과 위생관리를 위해 버스 내 방역 수준도 크게 높였다. 차량 내 좌석과 손잡이 등 대인 접촉이 잦은 부위를 하루에도 수차례 방역해 감염 우려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의 방역지침 변화에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통근객 증가가 예상된다.
장지환 모두의셔틀 대표는 “직장인과 학생의 통근·통학 수요가 이번달부터 크게 늘 전망”이라면서 “이용자가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모두의셔틀은 출퇴근길이 비슷한 직장인을 한데 묶어 개인화된 경로를 만들어 전세 셔틀버스를 연결해주는 공유버스 플랫폼이다. 모두의셔틀 이용자는 출퇴근 시간과 피로도를 줄이고, 보다 쾌적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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