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BTS 효과? 안마의자 사상 최대 실적.. 5월 총 매출 656억원
파이낸셜뉴스
2020.06.03 09:16
수정 : 2020.06.03 09:16기사원문
방탄소년단(BTS)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바디프랜드가 지난달 창사 이래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안마의자만 576억원의 매출을 이뤄내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라클라우드와 W정수기 등을 포함한 전체 매출액이 65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판매량으로도 1만7547대(설치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기존 최고 실적(1만5209대)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전체 월 매출 역시 기존 최고치였던 546억원(지난해 5월) 대비 20% 증가하며 월 매출 600억 시대를 열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를 선택해주신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객 건강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더 진보된 헬스케어 기술로 보답해 가겠다”며 “메디컬R&D센터를 비롯한 연구 조직을 통해 압도적인 헬스케어 기술력과 임상시험으로 입증하고 있는 안마의자의 건강 증진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통적인 성수기인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역시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본인 건강을 위한 것은 물론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을 위한 선물로 많은 소비자들이 바디프랜드를 찾았다는 얘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 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이 곧 출시될 의료기기 안마의자를 비롯한 신제품들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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