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확진자, 8일부터 이틀간 '상차작업'…24시간 폐쇄(종합)

뉴스1       2020.06.15 11:47   수정 : 2020.06.15 11:59기사원문

서울 송파구 보건소©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신건웅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경기도 시흥시 21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장지동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시흥시 21번 확진자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장지동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상차작업을 했다.

일한 시간은 8일 오후 4시부터 9일 오전 8시30분까지, 9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일 오전 7시30분까지다.

송파구는 이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롯데물류센터 근무자 159명(잠정)의 명단을 확보하고 전수검사와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물류센터는 전날 오후 7시부터 24시간 폐쇄 조치했다.


시흥시 21번 확진자는 정왕1동에 거주하는 65년생 중국인 남성으로 지난 8일부터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12일 검사에서 재검이 나왔고 13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 확진자가 동남권물류센터(송파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일용직 직원이라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방역을 마치고, 다시 재가동 예정"이라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