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상장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0.06.15 18:09
수정 : 2020.06.15 18:09기사원문
내달 2일 상장 앞두고 온라인간담회
공모금액 최대 1조 하반기 최대어
"뇌전증 신약 이어 항암제 개발중"
이달 23~24일 일반청약 진행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사진)는 다음달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1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추신경계 신약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경험을 쌓았다. 글로벌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중추신경 관련 신약개발업체인 SK바이오팜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 SK그룹은 지난 1993년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를 시작했고,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SK바이오팜을 설립했다. 현재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조 사장은 "향후 중추신경계 질환 및 항암 분야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IPO를 통해 확보된 자금도 신약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재투자해 성장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의 공모주식 수는 1957만8310주, 희망공모가 범위는 주당 3만6000∼4만90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이 최대 1조원에 육박한다. SK바이오팜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3∼24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조8193억~3조8373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각각 맡았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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