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코인(PCI), 업비트 비트코인 마켓 상장

      2020.06.22 10:37   수정 : 2020.06.22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날핀테크가 업비트 비트코인 마켓에 자체 가상자산인 페이코인을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다.

이번 업비트 상장으로 페이코인(PCI)은 국내 업비트, 코인원, 후오비코리아, 지닥 등 4개 거래소에서 거래가 기능하다.

또, 해외 사업 추진 일환으로 지난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리퀴드 글로벌에도 페이코인이 상장됐다.

페이코인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실사용 가상자산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과 가산디지털단지 내 구내식당에도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연동이 완료됐다.


특히 사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가맹점에서 직접 페이코인을 결제토록 하는 가상자산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페이코인'은 출시 1년만에 가입자 수 45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페이코인은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국내 주요 편의점을 비롯해 도미노피자, BBQ치킨, 달콤커피, 교보문고 등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2월엔 신세계그룹 SSG페이와 제휴를 통해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전 매장에서 페이코인을 SSG 머니로 전환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호응도가 높다는게 다날핀테크 측의 설명이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업비트는 월 평균 방문자수 468만명을 기록하는 국내 주요 거래소인만큼 PCI에 대한 활발한 거래가 기대된다”며 “사용자가 단순한 가상자산의 거래 목적에서 한 발 나아가 페이코인을 실제 결제로 활용하면서 가상자산의 사용 경험도 함께 체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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