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소포장 축산물 판매

파이낸셜뉴스       2020.06.23 17:49   수정 : 2020.06.23 17:49기사원문

농협이 1인 가구 등이 증가하면서 변화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소포장 축산물을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유통사업소는 다음 달 초 농협 음성중부미트센터에 진공용기 포장기를 도입하고 소포장 축산물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본격적인 양산에 앞서 농협은 충남 아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소포장 축산물은 구이류, 불고기용, 국거리용 상품을 소량(200∼500g 이하)으로 진공 포장한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1인 가구·혼밥족 증가 등 급변하는 유통·소비 경향에 맞춰 양을 줄이되 위생은 강화하고 유통기한을 늘려 소비자의 편의를 더했다"며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