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 모집

뉴시스       2020.07.13 10:27   수정 : 2020.07.13 10:27기사원문
업소 자체 최대 10% 선할인 후 '또' 캐시백 10% 지원

세종시청 전경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소비자에게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플러스 가맹점 모집은 총 100곳이며, 업소 자체적으로 5∼10%의 선할인을 실시한다. 시는 선할인액을 제외한 총액의 10% 이내에서 캐시백을 지원한다.

예를 들면 상생플러스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1만원 물품을 구매할 경우 가맹점은 10%(1000원)를 선할인하고, 총 9000원을 소비자가 결제하면 시는 최대 900원의 캐시백을 지원하는 식이다.

시는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업소를 모집해 ‘상상플러스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홍보물품 스티커, 배너 등을 제공해 가맹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민전 앱을 활용해서는 올해 8∼10월 중 1단계로 기존 여민전 앱 상의 일반 가맹점 찾기와는 별도로 상생플러스 가맹점 찾기 서비스를 독립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이후에는 2단계로 여민전 앱 상에서 별도 상생플러스 가맹점 홍보 페이지를 개설해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주소, 전화번호, 제공품목, 사진 등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업자 등록증 등 첨부자료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상생플러스 가맹점 참여를 통해 가맹점,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좀 더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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