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아프면 숨겨요..로얄캐닌,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0.07.14 08:36   수정 : 2020.07.14 08:36기사원문
- 증가하는 반려묘, 정기 건강검진 인식은 여전히 걸음마
- 아픈 상태를 숨기는 반려묘의 특성과 건강검진 중요성에 대한 보호자 인식 미비
- 로얄캐닌,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 공동 진행



[파이낸셜뉴스] 2019년 10월 시장조사 기관 입소스(Ipsos)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묘 수는 약 240만 마리이다. 전체 가구 중 반려묘를 키우는 비중은 7%로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가구당 양육수도 1.7마리로 개(1.3마리)에 비해 높다.

반려묘는 실내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 특히 도시 1인 가구 중심으로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반려묘 수, 그러나 반려묘와 건강하고 오래오래 함께하기 위해 필수적인 정기 건강검진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은 그리 높지 않다.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2019년 시장 조사 기관인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실시한 ‘한국 반려동물 현황 및 건강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5세 이상의 중장년 반려묘의 비중이 43%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가 제시한 사람나이 환산표에 의하면 36세 정도이다. 즉 정기적인 질병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그러나 반려묘 보호자 5명 중 1명(20%)은 1년 중 동물병원에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려견(13%)에 비해 7%나 높은 수준이다. 로얄캐닌이 2020년 반려묘 보호자 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50%의 보호자가 반려묘 건강검진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보호자들이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반려묘에게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는 것이 45.1%로 압도적이었다.

야생 본능이 뛰어난 고양이는 자신의 상태를 숨기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려묘의 이상신호를 알아채고 병원에 적시에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반려묘에게 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더욱이 고양이는 개와 명확히 다른 생물학적 특징을 갖고 있기에 고양이 만을 위한 신뢰성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반려묘의 정기적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익 캠페인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본 캠페인은 고양이가 질병을 잘 숨기는 습성이 있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인식시켜, 반려묘에 대한 보다 세심한 케어 및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는 공익적인 캠페인이다.

이미 러시아,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Take Your Cat To The Vet(반려묘를 병원으로)”이란 이름으로 3년 이상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7월부터 진행된다.

특히 한국에서의 캠페인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함께 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묘”을 지향하는 범문화적인 캠페인으로 향후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그 시작으로, 동물병원과 함께 보다 편안한 반려묘 맞이를 위한 보호자 배포용 리플렛과 교육 영상 및 반려묘 전용 이동장 타워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아울러 동물병원의 보호자에 대한 더 나은 소통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반려묘의 아파도 숨기는 습성 및 건강 신호와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한 시기를 안내하는 내용 및 반려묘들이 동물병원 방문을 좀더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여러가지 팁이 담긴다. 오는 7월 27일부터는 캠페인 사이트가 오픈하며 건강검진과 관련된 퀴즈 및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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