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락,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밸브 개발 막바지-KB증권

파이낸셜뉴스       2020.07.14 08:51   수정 : 2020.07.14 08: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4일 디케이락에 대해 수소 충전소용 초고압 밸브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제조업체로 정유, 해양플랜트, 조선,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등 산업설비 배관에 설치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사는 엑손모빌, 가즈프럼, 바스프, 현대중공업 등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선박용 부품 위주에서 오일·가스, EPC·플랜트, 가스 등 제품 및 거래처 다변화가 성공적"이라며 "2·4분기는 1·4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체 개발한 무산화 백 페룰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선진업체 S사의 국내 최고 호환 피팅업체로 고객사들의 요구에 빠른 납기 대응을 통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또 "수소 전기차 및 수소 충전소, LNG 추진선박, 벙커링 기자재 등 친환경 신성장 제품 라인업이 매력적"이라며 "수소차 넥쏘에 8종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등에 수소연료전지용 피팅 및 밸브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수소 충전소용 핵심부품인 700bar급 초고압 밸브 국산화를 진행 중으로 하반기 개발 완료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생산설비 피팅, 밸브 공급도 성장 모멘텀이다.
S사, H사 벤더 업체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 43억원에서 2020년에는 60% 이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임 연구원은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영향, 국제유가, 건설경기, 조선·정유화학, 반도체 설비투자 등 전반적인 산업 동향 및 경기 흐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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