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0-1 패, 울산현대 징크스 깨지 못해

뉴시스       2020.07.19 21:54   수정 : 2020.07.19 21:54기사원문
경기력 좋았지만 승점 획득 실패 리그 7위

(출처=뉴시스/NEWSIS)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울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강원FC는 19일 오후 7시 울산광역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2라운드 울산현대축구단과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강원은 전반 27분 서민우가 패널티 박스 안쪽에서 울산 박주호를 손을 써 막다 넘어뜨려 경고를 받았다.

골기퍼 이범수가 울산 주니오의 차는 방향을 정확히 읽었지만 공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선취골을 내줬다.

김병수 감독은 서민우를 빼고 김지현을 투입해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변화를 줬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리그 1위 울산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만큼 강원의 수비가 강했다.

강원은 최근 4연패 후 2연승을 이어가며 만들어진 수비조직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강원은 비록 1점을 내주고 1패를 했지만 경기력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볼 점유율을 보면 강원이 55% 울산이 45%였다. 슈팅은 강원이 9개 울산이 11개였고 그중 강원의 유효슈팅이 7개 울산이 6개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강원은 이날 패배로 리그 순위 7위 중위권에 머물게 됐다.

강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리그 8위 성남FC와 13라운드 경기를 이어간다.

양팀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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