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농협서도 ‘동백전’ 카드 발급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20.07.28 18:16   수정 : 2020.07.28 18:16기사원문
고령층·농촌 지역 접근성 높여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이 28일부터 NH농협카드로 현장 및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백전은 출시 당시에는 동백전 애플리케이션 외에는 하나은행에서만 현장 발급이 가능했지만 지난 5월 부산은행 BC카드 출시를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NH농협은행 동백전 카드 출시는 노인 등 모바일 취약계층이 많은 농촌 지역의 발급 편의성을 증진시켜 고령층의 동백전 가입이 늘어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동백전 출시와 함께 월 한도 100만원 10% 캐시백 이벤트를 지난 4월 종료했다. 5~6월에는 월 한도 50만원 캐시백 6%, 7월부터는 구간별 캐시백 누적 10만원 이하는 10%, 누적 10만~50만 원 이하는 5%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각 카드사를 통해 신규가입자 및 장기 미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한다. 이를 통해 GS편의점 일부 품목 '1+1' 행사 등 가맹점 자체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상품권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재 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농협카드 출시로 모든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동백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정적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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