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킥보드’, 킥보드계의 명품이 온다
파이낸셜뉴스
2020.08.02 06:00
수정 : 2020.08.02 06:00기사원문
코로나19로 비교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야외 활동이 늘면서, 어른은 자전거, 전동 킥보드가, 어린이의 경우는 전동 자동차와 킥보드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아동 승용완구 매출을 분석해보니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년 동기간 대비 2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본점에 입점된 ‘마이크로 킥보드’의 매출은 동기간 39%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3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김포공항점 총 4개 점포의 토박스 매장에 별도에 마이크로 킥보드 판매 매장을 확보했다. 대표 상품으로 미니핸즈 디럭스 LED(신장 110㎝ 이하, 허용중량 25㎏ 미만)는 15만 4000원, 맥시 T디럭스 LED(신장 110㎝ 이상, 허용중량 60㎏ 미만)는 23만4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킥보드를 구매할 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운동화를 추가로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3일부터 28일까지 마이크로 킥보드 구매 시 토박스 운동화를 함께 구매하면 운동화를 10%할인 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동성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는 “킥보드는 퍼스널 모빌리티 사용의 증가로 ‘어덜키즈’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아이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품이다”며 “안전에 대한 부모의 고민이 많은 만큼 안전성을 인정받은 ‘마이크로 킥보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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