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녹양역 물폭탄 침수…“200mm 더 온다”
2020.08.11 01:02
수정 : 2020.08.11 01:02기사원문
빗물에 잠긴 녹양역 인근 도로는 수위가 자동차 타이어 높이를 넘어서며 차량침수 피해신고도 잇따라 접수됐다. 녹양역은 양주시와 의정부시 경계에 위치했다.
이날 오후 4시40분 양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집중호우로 양주역을 비롯해 고읍동, 덕계동 등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겨 침수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양주시는 앞으로 200mm 비가 더 올 것이란 예상에 따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양주에 호우경보 발생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