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말씀에 순종하며 함께할 것"
뉴스1
2020.09.12 16:04
수정 : 2020.09.12 16: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사랑제일교회 측이 전광훈 담임목사의 재수감 이후 나오는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모든 신도들이 전 목사와 하나 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중섭 사랑제일교회 수석부목사는 12일 오전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올라온 '[특별 광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특별 광고입니다!' 영상을 통해 "일각에서는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님이 바뀌었느니, 안 바뀌었느니 여러 가지 설왕설래하는 줄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7일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전 목사가 재수감되면서 당분간 조나단 목사가 비대면 예배로 교회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박 목사는 사랑제일교회를 관할하는 성북구 측에 교회 폐쇄 조치 해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전광훈 목사님 지시하에 코로나19 대응을 선제적으로 했다"며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생겼을 때 예배를 중지하고 2주간 교회 폐쇄 조치를 했고, 성북보건소나 성북구청에서 자료를 요청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하란 전 목사님 말씀 따라 협조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물론 미미한 점도 있을 수 있지만 오늘로 교회를 폐쇄한 지 30일째"라며 "성북구청장님은 몇몇 코로나19 검사를 못 받은 분들로 인해 아직까지 교회를 폐쇄하는 건 부당하니 속히 폐쇄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했다.
또한 박 목사는 "전광훈 목사님 위해 기도 많이 해주시고, 옥에 갇힌 목사님 위해 인터넷 편지도 많이 보내달라"며 "사랑제일교회는 전광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절대 흐트러짐 없이 우리가 바라보고, 우리가 푯대로 삼았던 새 예루살렘을 향해 우리는 꿋꿋하게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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