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레몬맛"…하이트진로, 도수 낮춘 '필라이트 라들러' 선봬
뉴스1
2020.09.21 10:09
수정 : 2020.09.21 10:0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 알코올 도수를 2도로 낮춘 '필라이트 라들러'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라들러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시장이 활성화하고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는 추세에 맞춰 선보인 과일 발포주다. 독일에서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혼합주(라들러)를 즐겨 마시는 문화에 착안해 개발했다.
하이트진로는 계절 한정판으로 우선 선보인 뒤 시장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를 고려할 계획이다. 제품은 다음 달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지금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7년 '필라이트'를 출시한 이후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와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을 잇달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필라이트는 출시 3년2개월만에 9억캔 판매를 돌파하는 인기 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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