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매뉴얼 발간…화재사고율 0.02%
뉴스1
2020.09.21 12:01
수정 : 2020.09.21 12:0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소방청은 전기자동차의 수요 증가에 따라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매뉴얼'을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등록건수는 2017년 2만5108대, 2018년 5만2756대, 2019년 8만9918대로 해마다 평균 1.9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매뉴얼은 현장활동시 소방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보급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32종에 대한 구조방법과 구조활동시 주의사항 등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시 주의할 점으로 고전압 배터리로 인한 감전 위험성과 배터리의 폭발 및 내부 전해액 누출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을 지적했다.
또 전원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의 전반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차량 제조사별 구조와 배터리 위치 등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소방청은 매뉴얼을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로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일수 119구조구급국장은 "최근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매뉴얼을 통해 신속한 소방활동은 물론 대원들의 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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