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바이오솔루션, 해외 투자사로부터 1000만달러 투자 달성

파이낸셜뉴스       2020.10.08 10:56   수정 : 2020.10.08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현장분자진단키트 전문 바이오벤처인 ㈜위즈바이오솔루션이 1000만달러(한화 약 1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위즈바이오는 지난 9월말 진단키트 바이오업체로서는 최초로 해외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원료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분자진단의 핵심소재인 재조합단백질 생산을 월 5000만 테스트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 특허기술인 크리스탈믹스 기술을 이용, 상온보관이 가능한 고체형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의 생산 규모를 확대해 올해 연말까지 월 1000만테스트 이상 생산량을 확보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상온보관 고체형 분자진단키트는 코로나 감염 여부를 40분 이내로 확인 가능하며 월 1000만테스트이상대량 생산 확보는 세계최대 공급규모이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 1개 기관과 국내 투자전문회사인 TG나래가 공동 참여했다.
총 투자금액은 1000만달러로 이 회사의 기술력과 잠재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투자 시리즈 A에서 해외로부터 1000만달러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위즈바이오 이현영 대표는 시리즈 A투자 유치를 시점으로 전세계 코로나19 현장분자 진단키트 시장에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형 진단플랫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분자진단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위즈바이오솔루션은 해외수출허가와 유럽 CE인증를 받은 진단키트 제품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폴 등 다수 국가에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와 진단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대만 주요회사와는 대량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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