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창사거리 3년 간 교통사고 78건 발생…충북 최다
뉴스1
2020.10.23 15:10
수정 : 2020.10.23 15:10기사원문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최근 3년 동안 충북 도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히 일어난 곳은 청주 사창사거리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창사거리에서는 7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사거리 46건,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북서쪽 도로 43건, 청주 서청주교사거리·금석사거리 각 41건, 청주 석곡사거리 36건, 청주 형석아파트2단지 일대 35건, 제천 중앙교차로 33건, 청주 율량2지구 9블록 사거리 32건, 충주 호암사거리 31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충북도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9273건, 2018년 9618건, 2019년 9538건이고 사망자는 2017년 230명, 2018년 224명, 지난해 188명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관계기관의 진단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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