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산업개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 참여
뉴시스
2020.10.28 11:17
수정 : 2020.10.28 11:17기사원문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울산 앞바다에서는 육지와 58㎞ 이상 떨어져있는 해상에 2030년까지 600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는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지아이지토탈(GIG-Total), 씨아이피에스케이이앤에스(CIP-SK E&S), 에퀴노르(Equinor), 케이에프윈드(KFWind), 쉘코엔스헥시콘(Shell-CoensHexicon) 등 5개 컨소시엄이 참여 중이다.
케이에프윈드는 울산항으로부터 78km 떨어진 해상 M1, M2, EBP1 등 3개 사이트에 오는 2028년까지 각각 500MW씩 총 1500MW의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단지를 조성한다.
이들 3개 사이트 중 EBP1은 금양산업개발이 100% 개발한 프로젝트로 케이에프윈드는 이 프로젝트의 지분 90%를 인수했다.
케이에프윈드 최고경영자(CEO) 스피리돈 마티니스(Spyridon Martinis)와 아시아 총괄이사 구즈만 피가르(Guzman Figar)는 지난 27일 울산 남구 삼산동 금양산업개발을 방문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EBP1 주식매매 계약(SPA)을 체결했다.
금양산업개발은 이번 주식매매 체결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5개 컨소시엄의 유일한 로컬 투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케이에프윈드와 금양산업개발은 앞서 지난 5월 어민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풍황 계측을 위한 라이더 설치를 완료하고 풍량 데이터 수집에 착수했다.
2021년에는 발전사업허가와 송전선 그리드(Grid) 연결 검토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에는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뒤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금양산업개발은 지난 1993년 울산에서 전기공사업으로 시작해 2017년부터는 토목·건축 분야로 시공 능력을 확장해 국내외 종합건설사로 거듭났다.
최근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 ESS, 풍력, 연료전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금양산업개발 이윤철 대표이사는 "케이에프윈드 프로젝트는 5개 컨소시엄 중 울산 앞바다에서 제일 먼 78㎞ 해상에 위치해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가장 먼저 맞기 때문에 바람의 밀도가 가장 좋다"며 "지금은 투자파트너로 참여해 건설을 담당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향후엔 운영정비사업에까지 참여하겠다는 포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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