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살미면에 10.4㎞ 충주호 둘레길 조성 추진

뉴시스       2020.10.28 14:35   수정 : 2020.10.28 14:35기사원문

충주호 둘레길 조성 예정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살미면 내사리와 재오개리에 10.4㎞ 길이 충주호 둘레길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충주호 주변 울창한 숲을 이용해 만들 둘레길은 기존 3.5㎞ 길에 새로 조성할 6.5㎞ 오솔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살미역~월악산~악어봉~충주호 출렁다리~살미 유기농복합타운 등 지역 관광 거점을 이을 계획이다.

기존 둘레길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 트래킹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시는 걷는 길과 넓은 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들의 둘레길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살미면 댐주변지역 지원금 5000만원으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며 "2023년 개장할 충주호 둘레길은 충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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