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변형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파이낸셜뉴스
2020.10.30 08:56
수정 : 2020.10.30 08:56기사원문
스페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변형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에 확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신규 확진자들이 이것에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연구에서 밝혀졌다.
29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대와 스페인 발렌시아 생물의학 연구소, 발렌시아대의 연구진이 공개한 공동 연구에서 지난 7월 이후 20A.EU1로 확인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중 20A.EU1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대륙 전체로 확산되지는 않고 있지만 변형된 다양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20A.EU1 스페인을 여행한 후 귀국한 시민들을 통해 유럽에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더 엄격한 여행 제한과 공항을 비롯한 교통 시설에서 보다 더 철저한 검사를 했었야 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늘면서 독일은 다음주부터 술집과 식당, 극장, 운동시설에 대한 '가벼운' 록다운(폐쇄) 조치가 실시될 예정이다.
프랑스도 29일부터 학교와 공장을 제외하고 2차 전국 록다운에 들어갈 것이라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1000만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7만3678명이 사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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