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영주차장 확충…정주여건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0.11.03 04:28
수정 : 2020.11.03 0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공영주차장 시설을 확충해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문화 정립을 위해 각종 사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2019년 통계청 전국인구 이동통계에 따르면 시-도 내 이동건수 총 289만2621건 중 살기 좋은 도시, 주거환경(교통포함) 사유로 이동한 사례는 13만7311건으로 전체 이동 건수의 약 4.8%를 차지한다.
의정부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로-공원 하부 및 기존 주차장을 활용한 주차공급 확대, 주택밀집지역 내 노후주택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도로-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확충…2021년까지 534면 확충
의정부시는 구도심 및 신규 택지개발지역 내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주차장(116면)과 동오마을 지하주차장(144면), 고산지구 주5 공영주차장(45면), 고산지구 주6 공영주차장(184면)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도로변 주차공간으로 소방차 및 일반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는 가능동 교외선 하부에도 45면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했다.
경기도 북부청사 앞 신규 조성된 광장의 이용편의와 인근 상업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의정부시와 경기도는 2017년 5월 MOU를 체결했으며, 도로 및 공원 하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2021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은 지하1층 232면이 계획됐으며, 총사업비 215억6900만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116면을 완료할 예정이다.
◇ 동오마을 지하주차장 조성…노후주택 공영주차시설 개조
신곡2동 동오마을 상업지역은 시민이 즐겨찾는 먹거리가 다양한 먹자골목으로 유명하나, 야간에는 도로변 주차차량으로 인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 보행공간 확보와 주변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 부지에 지하2층 규모의 144면의 지하주차장을 건설 중이다. 현재 공사기간 중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부용천 자전거도로 임시주차장 93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오마을 지하주차장은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대규모 주차장 외에도 구옥이 많은 주택가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직접 부지를 매입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가능동 제5공영주차장을 확장(45면) 및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진출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노후주택을 매입해 오는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우선으로 부지 매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 택지개발지구 공영주차장 확충…의정부역 환승센터 건립
의정부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 중인 고산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향후 예상되는 주차난 해소에 대응할 예정이다.
2018년 고산지구 주차용지 5, 6블럭을 매입했으며, 5블럭에는 지평식 주차장으로 45면을 공영주차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상업지역 및 공공시설 중심지에 배치돼 있는 주차용지 6블럭에는 건축물식 공영주차장(약 184면)을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내년에 사업을 완료해 지역 내 주차난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역에 입지예정인 GTX-C노선과 연계한 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9월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철도(1호선, GTX, 경전철), 버스, 택시, 배웅차량과 환승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이에 따른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약 289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인근지역 주차난 해소 및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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