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美의료보험 첫 승인 "스마트 글러브 구입비 전액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0.11.04 10:55
수정 : 2020.11.04 10: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재활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산업재해보험 승인을 받았다.
4일 네오펙트는 미국 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고객이 민간 산업재해보험 승인을 통해 자사의 손 재활 기기인 스마트 글러브 구매 비용 전액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미국은 개인이 개별적으로 보험 적용을 신청하고 보험회사에서 심사를 통해 적용 가능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번 스마트 글러브 보험 적용은 첫 민간 산재보험 적용사례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보험 적용받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격의료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원격환자모니터링(RPM) 서비스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기구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를 통한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네오펙트의 의료클리닉 ‘커뮤니티 리햅 케어(CRC)’ 내 대부분의 환자들은 코로나19 이후 화상통화를 통해 홈 재활을 진행 중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원격 재활서비스와 더불어 네오펙트 제품군이 공공 및 사보험에 적용될 경우 B2C 시장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없이 네오펙트의 제품 및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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