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베테랑 수비수 페페, FC포르투와 재계약…"나이는 숫자에 불과"

뉴스1       2020.11.05 10:40   수정 : 2020.11.05 10:40기사원문

포르투갈의 베테랑 수비수 페페가 FC포르투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포르투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포르투갈 출신의 베테랑 센터백 페페(37)가 자국리그 명문 FC포르투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대로라면 40세까지 필드를 누빌 수 있다.

FC포르투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페페와 오는 2023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19세였던 지난 2002년 자국리그 마리티모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페페는 2004년 포르투로 이적하면서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포르투에서 3시즌을 소화한 2007년, 스페인 라리가의 매머드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아 빅리그로 진출했으며 2017년까지 10시즌 동안 레알 수비의 핵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10년 동안 페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와 라리가 우승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등 숱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르투갈 대표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즈음인 2007년부터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페페는 지금까지 자줏빛 유니폼을 입고 있다. A매치 113 경기에 출전했고 2016년 유럽선수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2017년 터키리그 베식타스에 입단, 2시즌을 활약한 페페는 지난 2018-2019시즌 중 포르투로 복귀했고 지난 시즌까지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건재를 과시, 3년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페페는 "매일 아침 우승을 차지하는 상상을 하면서 일어나려 한다.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구단이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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