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석 전북대 교수 '양자점 파장 제어 기술' 개발

뉴시스       2020.11.11 11:18   수정 : 2020.11.11 11:18기사원문
울산과학기술원 박경덕 교수와 공동연구 유전박막 증착과 급속 열처리 과정 통해 파장 제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이홍석 교수(물리학과).(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이홍석 교수(물리학과)와 박경덕 교수(울산과학기술원)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초미세 반도체 나노 입자로 알려진 양자점 소자 응용을 위한 '파장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자점 제작에 따른 변수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제작된 양자점의 유전박막 증착과 급속 열처리 과정을 통해 파장을 제어해냈다.

이 기술은 양자점의 원소들과 장벽 층의 원소들이 서로 섞이는 현상을 이용한 방법으로 공정 중에 발생하는 결함이 적기 때문에 소자 제작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광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포토닉스(IF=7.491, 상위 6.7%)'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양자점의 파장을 제어하는 기술은 초고집적 나노 광전자 소자의 제작이 가능해져 차세대 신개념 광소자 및 광시스템 구현을 위한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공저자로 전북대 물리학과 조덕용 교수와 이홍석 교수 연구실 졸업생인 두이 탄 대학(베트남)의 만민탄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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