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CU’… 30년만에 1만5000점 달성

파이낸셜뉴스       2020.11.30 19:37   수정 : 2020.11.30 19:37기사원문
몽골선 2년만에 100호점 돌파
말레이시아엔 내년 1호점 눈앞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

CU가 30년 만에 전체 1만5000점을 달성했다. 한국을 넘어 몽골, 말레이시아까지 진출하며 세계 속으로 지점을 확장한 결과다.

11월 30일 CU에 따르면 지난 1990년 10월 1호점(가락시영점)을 오픈한 이후 약 361개월 만에 1만5000번째 점포(CU야탑선경점)를 열었다.

연평균 약 500개, 월평균 42개, 일평균 1.4개를 개점한 셈이다. 편의점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양적 성장이 둔화되는 시점에 '1만5000점' 달성은 상당한 성과라는 평가다.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덕분이다. 2018년 업계 최초로 몽골에 진출한 CU는 현재 10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내년 상반기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CU는 성장 배경으로 점주친화적 가맹 시스템을 첫손가락에 꼽았다. 수익 배분율을 최대 80%로 늘린 가맹형태를 도입하고, 해마다 가맹점 상생협약을 맺는다. 점포 매출 개선 프로그램인 클리닉 CU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CU는 최근 5년간 약 6000억원을 들여 모바일 플랫폼 포켓CU 개발, 차세대 POS 시스템 도입, 중앙물류센터(CDC) 가동 등으로 대대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실시했다.
'백종원 도시락' 'GET 커피' 등 콘텐츠의 혁신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소매점으로의 역할을 넘어 배달, 보험 판매, 무인 복합기 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역할을 넒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고객과 가맹점주를 향한 한결 같은 마음으로 내실과 외형적 성장을 모두 이뤄온 만큼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수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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