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입직 희망연봉 ‘평균 3200만원’
뉴시스
2020.12.22 08:26
수정 : 2020.12.22 08:26기사원문
취업목표 1위 ‘공기업' 30.4%, 전년比 11.9%P 감소...인기 한풀 꺾여
신입직 취준생 중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이 작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2021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2691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희망연봉과 취업목표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 진행했다.
신입직 희망연봉은 최종학력과 취업 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대졸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대졸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000만원, 고졸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10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취업 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외국계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400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 외에는 공기업(평균 3200만원) 중견기업(평균 3100만원) 중소기업(평균 29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최종학력과 취업목표기업을 교차한 결과에 따르면, 4년대졸 학력의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600만원으로가장 높았고, 4년대졸, 전문대졸, 고졸 학력의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각 평균 29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들의 ‘공기업’ 취업 인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공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30.4%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공기업 목표 42.3%)에 비해서는 11.9%P 크게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취준생이 22.7%로 많았고, 이어 중견기업(22.1%) 중소기업(21.2%) 순으로 취업 목표 기업을 꼽은 취준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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