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체, 위성 이어 구체적 우주탐사 고민할때"
파이낸셜뉴스
2021.01.25 15:36
수정 : 2021.01.25 15:36기사원문
'우주탐사의 과학적·경제적 가치' 주제
과기정통부, 제3회 과학기술미래포럼 개최
과기정통부는 최기영 장관 주재로 25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우주탐사의 과학적·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제3회 과학기술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 우리나라도 발사체와 위성 기술 확보에 이어서, 그 다음 단계의 우주탐사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의 하야부사 2호가 소행성 토양을 채취해 귀환했고, 중국의 창어 5호도 처음으로 월석을 가지고 지구로 귀환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우주탐사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우주과학·탐사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패널 토의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권세진 KAIST 교수, 진호 경희대 교수,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 이병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신휴성 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등이 참가했다.
최 장관은 "우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력과 함께 과학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우주탐사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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