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 순조
파이낸셜뉴스
2021.02.02 10:40
수정 : 2021.02.02 10:40기사원문
유휴간호사 활용 등 선제적 대응 나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간호대 학생들의 간호보조 역할 참여를 정부부처에 건의하는 등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전체 도민 185만명 중 18세 미만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를 제외하고 156만명이다. 정부에서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2월부터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는 시·군당 1개소로 총 22개소를 설치한다. 인력은 의사 100명, 간호사 200명, 행정요원 250명, 총 550명이 필요하지만, 인력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보건소 방문접종팀, 접종센터 간호사 업무 분담을 위해 접종에 필요한 간호보조 역할을 간호대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복지부가 적극 검토해 예방접종 지침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해 인력 충원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도는 또 예방접종 센터 부족한 인력은 공중보건의(283명), 보건소 등 간호사(1465명), 소방본부 간호인력(239명), 전남간호사회 유휴 간호사(862명)를 활용하고, 간호대학(14개소) 3~4학년(3153명)을 보건소 방문접종팀에 투입해 실습시간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등 인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의사회 등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곧바로 협의체 첫 회의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를 촘촘히 준비해왔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달 초 지역의사회, 간호사회, 간호대학과 인력운영 협의체를 구성하고, 접종인력 확보를 위한 인력계획을 수립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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