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글로벌 106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e-컨퍼런스' 개최

[서울=뉴시스]LG에너지솔루션 CI. 2020.12.01.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협력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일 106개 협력사와 함께 '2021 동반성장 e-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올해 구매 운영계획을 비롯해 품질 달성 방안, ESG 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세부계획 등을 공유했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는 원년으로 삼아 공장·설비 기술 제고 방안 및 고객가치 중신의 사고 전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통해 누구보다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글로벌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고, 협력회사와 동행해 LG에너지솔루션을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투자지원펀드 운영을 비롯해 품질 및 혁신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 1500억원을 조성, 중소기업의 설비·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했다. 또 협력회사가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 프로세스 개선,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회사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 생산성 혁신·디지털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혁신 파트너십 사업, 직무역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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