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브레이디의 탬파베이, 18년만에 미 슈퍼볼 트로피 탈환

파이낸셜뉴스       2021.02.08 13:44   수정 : 2021.02.08 13:44기사원문
대회 MVP 선정 쿼터백 브레이디는 통산 일곱번째 슈퍼볼 우승 맛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꺾고 18년만에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우승했다.

7일(현지시간) 버커니어스는 마침 홈경기장에서 열린 55회 슈퍼볼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치프스를 31 대 9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팀 창단 후 두번째이자 2003년 대회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버커니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로 진출 후 그동안 소속됐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떠나 2년 계약을 맺은 43세 노장 쿼터백 톰 브레이디가 두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활약으로 승리했다.

20년간 패트리어츠 소속으로 뛰며 지난 시즌까지 슈퍼볼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여섯번 들어올린 이끈 브레이디는 생애 일곱번째 슈퍼볼을 우승을 맛봤다.

브레이디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통산 다섯번째 슈퍼볼 MVP로 그는 43세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역대 최고의 쿼터백 논쟁에 종지부를 찍게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인기모델 지젤 번천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브레이디는 총 일곱차례 슈퍼볼 우승으로 미국 프로농구리그인 NBA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클 조던의 우승 회수 6회도 넘으면서 종목을 초월해 미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 선수 대열에서도 더 당당해지게 됐다.

이날 슈퍼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용인원이 7만4512명인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 2만5000명이 입장했다.
이들 중 7500명은 백신을 접종 받은 의료 종사자들로 이들에게는 무료 입장권이 주어졌다.

NFL은 이번 시즌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69개 전 경기를 취소없이 치렀다. 이를 위해 선수와 팀 관계자들은 총 1만회가 넘는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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